테이블 상판 초벌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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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상판에 초벌칠을 해놓고 여유를 부려본다. 레드오크에 초벌칠로 린시드오일(Linseed Oil)을 자주 사용한다. 깊고 불그스름한 색감에 매트한 느낌이 참 좋다. 린시드오일을 칠한 가구는 시간이 지나면서 색깔이 좀 더 깊고 진해지며 제 색깔을 찾으면 더이상 변하지 않는다.

내가 쓰는 가구에는 린시드오일만 발라서 쓰고싶지만 꾸준한 유지 관리가 필요하다. 린시드오일은 내구성이 약하기 때문에 판매하는 제품에는 텅오일(tung oil) 등을 추가로 올려주고, 테이블류에는 고객이 원한다면 바니쉬(varnish)까지 올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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